풍경
매향리를 바라보며...
정형식^정현
2010. 10. 23. 21:35
매향리를 아시는지요?
매향리...
지금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마을이지만
몇년전만 해도 매향리에는 미군 폭격기의 비행음과 포탄터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지요..
매향리 바로 앞 갯벌위 두개의 작은 섬엔
몇천발의 포탄이 쏟아져 박혔지요..
지금은 아름답게 보여질 수도 있는 매향리의 모습.. ..
그 속엔 많은 아픔이 숨어있지요...
(여행참조) 매향리를 방문하실 때에는 물때를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을 잊으셔서는 안되겠지요.. .. 차를 가지고 갯벌 안쪽 백사장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간혹, 어촌계에서 입구에 통제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땐 입구에 차량을 세워놓으시고 산책하듯 가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직접 차를 끌고 들어가실때에는 차가 다닌길로 가시길 바랍니다. 자칫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종종일어납니다.
그곳엔 렉카차량도 접근하지 못하거든요.. 바닷물이 들어올때 그런일이 벌어지면 차를 버려야하는 일도.. 혹 차가 모래밭에 빠지는 일이 일어나면 경운기를 콜하시길~!! ^^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가실땐 ... 아시는 분들과 함께 가심이 좋을 듯 하고.. .. 넘 욕심내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주차하시고 산책하심이 환경도 보호하고
어민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으니 넘 좋겠지요..
블방님들 모두 ... 오늘도 행복한 시간 만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