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빨리 사라져 버렸다.
20여년 전부터 이곳은 .... 사진을 즐겨할 때 내가 주로 출사를 나가던 곳이었다.
그 때 염전의 모습을 볼 수가 없는 것이 못내 아쉽다.
개발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소래포구 주변의 풍경들이
이젠 보존 조차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수인선 협괘 열차가 그랬고..
소래와 월곶 염전이 그랬다.
내 기억으로는 소금창고가 30여개 정도가 있었던 듯 한데
지금 몇개 남아 있지가 않다.
지금의 소래포구도 많이 달라지고 있고 주변이 개발됨에 따라
소래포구가 언제까지 생명력을 이어갈지도 의문이다.
월곶포구가 개발되기전 수인선열차가 흔들 흔들거리며 소래철교다리를 건너오고
열차가 지나고 나면 사람들은 다리를 덜 덜 떨며 소래포구 철로다리를 건너던 때가 생각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 풍경들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나의 정서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가끔 소래를 찾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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