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변의 관심지를 탐조겸해서 돌아보고 왔는데 안직 많은 새들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서너군데를 돌아보고나니 비가 내리더군요..
덕분에 집에 일찍들어와 컴앞에 앉아서 사진작업을 하고 있지요..
오늘은, 올 여름 갈대 습지속에서 쇠뜸부기사촌을 담다가 우연히 만난 덤불해오라기 유조의 모습을
스케치 기법으로 작업해보았습니다.
덤불해오가라기는 해오라기들 중에서도 비교적 덩치가 작은 녀석인데.. ..
그래서인지 어린 덤불해오라기의 크기는 엄지손가락정도(4cm가량)의 크기였습니다.
아주 작은 녀석들이었지요.. ..
개체수는 거리가 멀고 습지 가운데 둥지가 있어서 자세히 살펴 볼 수는 없었지만
6마리정도가 모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발견한 그날 한시간여정도 욘석들을 본것이 처음이고 마지막이었습니다.
욘석들을 발견하고 5일정도 후에 갔을 때에는 이미 둥지를 떠나고 둥지는 텅~비어있었습니다.
성장속도와 이소시기가 상당히 빠름을 알 수 있었지요..
어린아이처럼... 새들도 귀엽고 예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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