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

노랑지빠귀

정형식^정현 2013. 4. 1. 11:32

이제

봄이오나보다

싶다.

 

미나리밭에 싹이 돋으니

새들이

하나,,, 둘,,, 씩 날아든다.

 

샘터에 온종일 앉아

기다려도

날아오지 않던 녀석들이

 

고개들어 뒤를 보니

미나리 밭에서

폴~짝대며 먹이를 찾고

한 쪽 구석에서

머리박고 벌레를 찾느라

작은 소란이다.

 

근데,,, 곤석이,,,

기다리던 유리딱새다

 

반갑다..

 

유리딱새는 안직 내 눈치 살피며

멀리서 놀고

오늘은 노랑지빠귀가

내 앞을 가로 지르며

왔다 갔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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